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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몽골국립박물관 내부 사진

몽골

by 피프틴웨이브 2021. 7.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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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공식적인 칭기스칸 탄생 850주년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이 열였을 때 찍은 사진이다.

몽골제국 확장 연대기를 관람하는 관광객
갑옷을 착용한 몽골군 장군
화살
유명한 몽골 각궁

각궁은 고려와 조선에서 사용하던 것과 매우 유사하다. 각궁의 각은 뿔각자인데 즉 동물의 뿔을 재료로 만든 것이다. 한국은 주로 물소뿔을 사용했고 몽골은 산양이나 염소뿔을 사용했다고 한다. 활 시위를 홈에 걸면서 반대방향으로 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활모양을 갖추게 된다. 시위를 걸때 이미 많은 탄성을 가지게 되어 발사시 그 위력을 더하는 구조이다.

 

쇠가 박혀있는 몽골군화

갑옷처럼 군화에도 쇠가 부착되어 방호력을 갖추었다.

 

인골피리 깡링(Ganlin)

처음에는 18세 숫처녀의 공양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허벅지뼈에서 채취하여 만든 피리인데 라마불교의 전통악기이다. 보통은 사원의 깊숙한 곳에서 보관하다가 큰 년중행사를 할 때 피리를 불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승려가 불었다고 한다. 귀신을 호출하고 악귀를 물리치는 주술적 의미가 강하다. 사진의 깡링중 큰 것은 남자의 것으로 보이고 작은 것은 여자로 추정된다.

 

야외 이동용 죄수형틀

만주의 청나라에서 유래한 형틀이다. 죄수는 구멍으로 머리만 내어놓고 밖을 볼 수 있었다. 사도세자를 가둔 목궤도 이것이라고 한다.

1913년 프랑스인이 촬영한 몽골 목궤
1992년 노태우대통령이 선물한 거북선

1992년 북방외교를 펼쳤던 노태우대통령이 몽골을 방문하며 선물한 거북선이 몽골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992년 자유민주헌법 수립 국민선거

몽골은 1990년 부터 다당제를 요구하는 민주화운동으로 자유민주헌법으로 국체를 변경하였다. 1990년 몽골 인민들은 민주화을 요구하는 데모에 나섰다. 일당독재의 집권당인 인민혁명당은 이 요구를 수용하여 1990년 1차 다당제 헌법개정을 하있고, 이후 또 한번의 개정으로 1992년 1월 23일 국민총선을 실시하였다. 유혈사태없이 평화적으로 이루어진 민주화 혁명이다.

 

1924년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공산화를 한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공산주의에서 자유민주주의로 바꾼 국가가 되었다.

 

박물관내 촬영은 추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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