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아침소경
휴일날 아침은 거리가 고요하다. 어쩌다 오가는 차와 사람이 있을 뿐. 시내 도로는 대게 길가에 배수로가 없어서 비가 조금만 오면 도로가 그대로 침수되어 버리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포장상태가 좋지 못해 물을 만나면 아스팔트가 벗겨져 구멍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변두리의 경우 도보는 흙길인 경우가 많아 차가 없는 사람에게는 매우 힘든 환경이다. 그나마 비는 집중호우가 내리는 장마철 이외에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 일본이나 한국의 원조로 만들어진 도로는 배수나 포장수준이 제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괜찮은 편이다.
몽골
2021. 7. 2. 08:23